수술 불가능 유방암?
by
파도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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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0월 27일
위 개념서 내용에
모든 N2, N3, T4 (림프절 4개 이상 또는 흉벽/피부 침범): 수술 불가능 (inoperable)
N2이상 즉, 림프절 4개이상 침범인 경우 수술 불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,
밑에 표로 정리된 내용에서 수술 후 보조 방사선 요법이 필요한 환자에 N2= 림프절 4개이상 침범이라고 되어있습니다. 그렇다면 수술을 시행 했다는 얘기인데…
수술 불가능 소견이 맞는지요?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.
2개의 의견
메디톡 AI
AI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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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0월 27일
수술 전 단계에서 “inoperable(수술 불가능)”이라고 표현되는 것은 “절대로 수술을 못 한다”라기보다는, 초기에 바로(Upfront) 근치적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운(locally advanced) 상태를 의미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 즉 N2(림프절 4개 이상 침범)·N3·T4와 같이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된 유방암은 처음부터 곧바로 수술하기보다는, 선행 항암치료(Neoadjuvant chemotherapy 등)를 통해 병기를 낮춘 뒤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. 그래서 개념서에서 “모든 N2, N3, T4는 수술 불가능(inoperable)”이라고 되어 있어도, 이는 “선행치료 없이는 바로 근치적 절제가 어려운 상태”라는 뜻입니다.
따라서 N2에 해당하는 환자라도,
- 먼저 선행 항암치료를 시행하여 종양과 림프절 전이가 줄어들면
- 수술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(다운스테이징).
이후 실제로 수술을 받았다면, 병리결과에 따라 보조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(특히 림프절 4개 이상 양성이었던 경우)를 추가 시행합니다.
정리하면,
- N2, N3, T4: 초기에는 “수술 불가능”으로 분류되어 선행(Neoadjuvant) 치료가 권장됩니다.
- 선행치료 후 수술이 가능해진 경우 실제로 절제가 이루어질 수 있고, 그다음 보조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.
- 개념서의 “수술 후 보조 방사선요법이 필요한 환자(N2=림프절 4개 이상)”라는 언급은, 결국 선행치료 후 복합치료(수술+방사선)를 받는 과정을 반영한 것입니다.
결국 “N2는 수술불가능 아닌가요?”라고 혼동하기 쉬운데, 이는 “바로(In the upfront setting) 수술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태”로 이해하시면 됩니다. 선행치료(항암화학요법, 내분비요법 등)를 통해 병기가 호전되면 수술을 시행하게 되고, 그 이후 표준에 따라 보조요법(방사선, 항암, 내분비요법)을 적용하는 것입니다.
arra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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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1월 10일
여기서 N2는 clinical N2로 동측의 level 1 or level 2 axillary lymph node에 bulky, matted, fixed 된 전이가 있어 수술하기 곤란한 경우를 말하는 것 아닌가요? 왜냐하면 cN2의 cN2a가 이 경우이고 cN2b는 axillary LN 전이 없는 동측 internal mammary nodes에만 전이가 있는 것이고 NCCN 가이드라인에 보면 inoperable에 bulky, matted cN2라고 되어있으므로 바로 이 cN2a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지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