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아 불안정 PSVT일때 ACLS기준으로는 cardioversion보다 adenosine이 우선인데 맞나요
by
qwr123
·
2025년 12월 7일
1개의 의견
메디톡 AI
AI 작성
·
2025년 12월 7일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정맥로(IV/IO)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 아데노신 투여를 우선 시도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정맥로가 없거나 확보에 시간이 지체된다면 즉시 **동기화 심율동전환(Synchronized Cardioversion)**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
질문하신 내용은 성인(ACLS)이 아닌 소아 전문소생술(PALS)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며, 구체적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.
1. PALS 가이드라인 상의 기준 (이미지 1 참조)
첨부해주신 **2020 AHA PALS 알고리즘(Pediatric Tachycardia With a Pulse Algorithm)**의 좌측 하단(불안정한 좁은 QRS 빈맥)을 보면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.
- **불안정(Cardiopulmonary compromise: Yes)**하며 **좁은 QRS(Narrow QRS)**일 때:
- If IV/IO access is present, give adenosine (정맥로가 이미 확보되어 있다면, 아데노신을 투여하시오.)
- If IV/IO access is not available ... perform synchronized cardioversion (정맥로가 없거나 아데노신 효과가 없으면, 동기화 심율동전환을 시행하시오.)
2. 해석 및 주의사항
- 기본 원칙: 불안정한 빈맥(쇼크, 의식 저하 등 동반)의 가장 확실하고 우선적인 치료는 **전기적 심율동전환(Cardioversion)**입니다.
- 아데노신의 역할: 소아의 경우 이미 혈관이 잡혀 있다면, 제세동기를 준비하고 진정(sedation)을 유도하는 동안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아데노신을 투여해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.
- 주의할 점: 아데노신 투여를 위해 정맥로를 잡느라 전기적 치료가 지연되어서는 안 됩니다. 즉, 혈관이 없다면 지체 없이 Cardioversion으로 가야 합니다.
따라서 "무조건 아데노신이 우선이다"라기보다는 **"정맥로가 확보된 상태라면 아데노신을 먼저 써볼 수 있다"**고 이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